그저 그런 날이 계속 되는 하루 였다. 21-02-15
오늘은 기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한 날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잠시 포기하고 물질적 대가를 위해 취직을 하게 되었고, 드디어 원하는 정직원이 되고 대리하는 직급이 올라는 날이였다. 길고긴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지 좋은 소식인지 그렇지 않는 소식인지 점심시간이 지나 공고가 붙었고 주위의 동료들은 축하해 주었다. 사원이라는 직급으로 4개월넘는 기간은 정직원이 아닌 수습으로 생활하니 누구누구씨로 불리었는데 갑자기 하루 아침에 누구대리님으로 불리니 낯설기고 했다.
그렇게 원하는 연봉협상도 기대했던것 만큼 좋게 받게 되었고, 업무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주위의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의 관계가 나쁜것도 아니고, 아침에 업무를 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업무를 진행하면 시간을 너무나 빨리지나 하늘에 떠있는 해가 있었는지 모를 정도록 빠르게 지나갔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면 1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되어 일한 만큼의 보상을 받고 작은플라스틱 카드의 밀린 돈을 내고, 조금은 사치를 내고, 나머지는 조금의 금액을 저금한다.
30대의 중반이 들어 처음으로 제대로된 직장을 다니며 평온한 삶의 적응해나가고 있다. 누구에게는 그저 한없이 아까운 하루 일것이고, 누구에는 죽음보다 더한 끔직한 하루일것이지만 그저 그건 다른 세상의 사람 이야기 같다.
소크라테스는 말했었다. "너 자신을 알라."(Know yourself.) 라는 말을 했다지만 과연 이렇게 지내는 세월이 나를 위한 삶일까? 그저 시간을 보내는 삶이 누구간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수도 있을까? 그는 죽음을 다할때 본인의 자신을 알게되었을까? 그런 궁금함도 들었다.
몇개월전 취직을해서 어머님에게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아들이 되겠다는 다짐속에 드디어 지금까지 다닌 회사중에 그나마 회사같은 곳에 취업하고 내가 한사람의 몪을 하는 조금이나마 필요한 인재가 되었다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평온함에 나 스스로에게 질문은 한다. 이것에 만족하냐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는 말이 아직은 이해를 못하겠다. 아침 일찍일어나 내가 필요한곳에서 일을 하고 그만큼의 보상을 받는 삶이 부유하거나 행복한 삶이라 할수있다는 그런삶을 충실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되었다.
Socrates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다.)
가장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He is richest who is content with the le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