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진짜 이유가 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진짜 이유가 있다.  21-02-18


오늘도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한 3일째 되는날이다. 업무에 시달려 퇴근후 가만히 시체처럼 침대에 누어 폰만 만지만 시간을 허비하다. 이제 씻어야하지, 이제 밥먹어야지 하는 생각만 머리속으로 되새기며 일어나 늦은 저녁을 먹고 책상위에 앉아 이렇게 글을 쓰는건 쉽지만은 않다는걸 알게 되었다. 

스스로 일기쓰기를 시작하면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하루의 24시간을 지내며 생각했던것을 쓰고 기록을 남기면 나의 삶에서 조금은 풍요로운 삶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의 글을 읽는 사람도 없었지만 지금은 게시물 마다 10~20명의 방문자를 보며 이렇게 나의 글을 읽으러 오시는분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삶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나의 일기가 다른이에게 읽혀지는 기분이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토마스 풀러는 "닫혀있기지만 한 책은 한개의 블록과 같다"라고 했다. 내 삶은 그저 하루하루 보내며 시간을 흘러 가듯이 지내면 그거 생명을 다하는 동물이 죽음을 기다리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했다.

이렇게 일기를 쓰며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의 계획을 글로 써서 다짐하며 10~20분을 투자해서 10년~20년의 삶이 변화된다면 어느 투자보다 좋은 투자일 것이다. 

지금은 당장 후회하거나 내일 무엇을 할지 정하진 않았다. 일기를 쓰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내일에는 오늘보다 즐거운 일이 있을것을 기대하며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Thomas Fuller

토마스 풀러(는 영국인 교인이자 역사가였습니다.)


닫혀있기만 한 책은 블록일 뿐이다.

A book that is shut is but a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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